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풀무원, 어린이 코로나19 예방 교육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6-18 10: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의 진행을 맡은 전문 교육강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의 진행을 맡은 전문 교육강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더욱더 중요해진 가운데 풀무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올해 실시하는 모든 어린이 교육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가하고 효과적인 어린이 교육을 위해 발간한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를 초등교사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예방 교육 자료가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해 어린이는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기계적으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왔다.

풀무원재단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왜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또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과도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데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수년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 환경 교육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심어주는 다양한 교육을 펼쳐 쌓은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풀무원재단의 감염병 예방 교육은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바이러스에 대해 먼저 정확한 지식을 습득한 뒤 학생들을 교육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감염 예방 수칙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생활화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15~20분 분량의 집약적 구성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바이러스 감염병과 코로나19의 특징, 감염 경로 등 기본 지식을 먼저 교육한다, 이어 이런 속성에 대응할 예방수칙을 지도해 어린이 이해를 돕는다.

시청각 보조자료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영상'도 활용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작, 보급한 동명 영상을 풀무원재단이 자체 한글 번역한 뒤 내레이션을 삽입한 버전이다.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도 발간했다.

교사용 지도서는 어린이 교육에 실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고 전염되는가 ▲바이러스 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 ▲교육학습 안내서 등 크게 4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학습 안내서'에는 15~20분 분량의 교육 학습 시나리오도 삽입돼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생활습관교육 사업담당은 "어린이 생활습관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재단으로 이 같은 예방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고, 등교 개학이 시작한 시점에 어린이를 위한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