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사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 4일 사임의사를 표명한 준감위 후임 위원으로 성 사장을 선임했다.
성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옛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준감위는 성 사장이 현재 삼성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내부위원으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삼성과 시민사회의 소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성 사장을 새 위원에 추천한 김지형 준감위 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직을 수행한 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위원회를 위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