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월 자동차 수출 9만5400대 그쳐...17년만에 10만대 못 미쳐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6-11 14:25 최종수정 : 2020-06-11 14:35

미국·유럽 등 수출시장 영업 재개에도 수요 둔화 지속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자동차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7.6% 감소한 9만5400대에 그쳤다.

월 수출 대수가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현대차 장기파업이 있었던 2003년 7월(8만6074대) 이후 16년 10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주요국 자동차 딜러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있지만, 4월 현지수요 급감으로 재고물량이 쌓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단위=대, 자료=KAMA.

단위=대, 자료=KAMA.

이미지 확대보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많이 포진해 있는 자동차 부품 업계가 타격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5월 자동차부품 수출 금액이 작년 같은달보다 66.7% 줄며, 자동차 수출 금액 감소폭(-54.1%) 대비 크다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

이날 정부는 완성차기업과 함께 유동성 위기에 빠진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에 4200억원 규모의 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