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이트진로
12일 하이트진로는 가정의 달 추천 와인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건대 스타시티점 등 8개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1855년 파리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에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특급 포도원(와이너리)를 선정했는데 이것이 바로 그랑크뤼 클라쎄다.즉 좋은 토양을 선별해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와인산지에서 유명한 특급 포도원을 말한다. 하이트진로는 여기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을 선정했다.
1855년 5등급 샤또로 지정된 샤또 벨그라브는 프랑스 황제 루이 15세의 사냥터이자 왕가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1979년, 프랑스에서 가장 신뢰받는 와이너리인 두르뜨가 인수했다.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롤랑이 와인 블렌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는 보르도 5대 샤또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라뚜르와 견주어 '샐러리맨의 라뚜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등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와인으로 표현됐다.
또 '샤또 바따이 뽀이약 그랑크뤼클라쎄' 역시 1855년에 5등급 샤또로 분류된 곳으로 1435년 영국과 백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이곳에서 있었다는 것에 기인했다. 뽀이약 지역은 5대 샤또로 일컬어지는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 중 하나로 자갈이 섞인 포도밭은 배수가 뛰어나 완벽한 까베르네 소비뇽 제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하다.
격식 있는 자리와 고마운 분들께 어울리는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는 평창올림픽 IOC 위원장의 공식 만찬주로 사용된 와인이다. '산타 헬레나 100+ 빠라 비에야스(Santa Helena 100+ Parras Viejas)는 장수와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와인으로 부모님과 은사님께 어울린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추천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성비와 고품격을 두루 갖춘 제품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들과의 좋은 시간을 더욱 빛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