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11일 공시한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823억 원,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당기순이익은 5% 증가했다.
한화시스템 측은 코로나19로 방위 산업의 상황이 불확실한 와중에도 전반적으로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평했다.
한화시스템의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사진=한화시스템
이미지 확대보기2분기는 대외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나,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개발·양산사업의 확대와 ICT 부문에서 AI 플랫폼 및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들을 지속 수주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며, “당사는 산업 및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왔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내실화 추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