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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외식사업 본격 확대…샐러드 카페 선보여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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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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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원홈푸드

사진 = 동원홈푸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동원홈푸드가 외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동원홈푸드는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딜라이트 스퀘어 지하 1층에 들어섰다. 매장은 농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됐다. 포장 서비스와 동원홈푸드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에서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참치와 연어, 아보카도, 육류, 리코타 치즈 등을 곁들인 샐러드 총 15종이다.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구운 고기 및 생선을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플레이트, 볼 샐러드 등의 형태다. 귀리와 콩 등 슈퍼푸드를 토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착즙주스와 스무디 등 음료도 판매한다.

특히 샐러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다.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사용하고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인 어석이 직접 기른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브랜드 '청미채'와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한다.

샐러드를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문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와 간편과일, 새싹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편의식품의 출하 규모는 2016년 1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동원홈푸드는 크리스피 프레시를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외식 사업을 본격 키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동원홈푸드는 커피 프랜차이즈 '샌드프레소'와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운지디', '라운지오' 등을 론칭한 바 있다. 다만 샌드프레소와 라운지디의 현재 매장 수는 각각 6개, 3개에 불과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를 넘어 식사 대용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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