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분기 BNK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NK캐피탈 신기술금융 자산은 131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81.2% 증가했다. 유가증권 자산도 전년동기대비 급증했다. BNK캐피탈 작년 1분기 유가증권 자산은 2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177억원으로 1152억원 급증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2019년부터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으로 투자금융을 늘려왔으며 유가증권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며 "올해 초 투자관련 인력을 여의도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상용차 의존도를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BNK캐피탈 상용차 영업자산은 작년 1분기 4826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2855억원으로 40.84% 감소했다. 작년 말 대비해서는 13% 감소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공작기계 자산오 작년 말 대비 8.8% 감소한 115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대비해서는 18% 감소했다.
순익 부분에서는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코로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어려움에도 계열사 중에서 BNK신용정보와 함께 유일하게 순익이 올랐다. 부산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2.7%, 경남은행은 24.2% 감소했으며 BNK투자증권은 2.9%, BNK저축은행은 26.3%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BNK자산운용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익이 증가하면서 ROA는 1.4%, ROE는 10.94%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1%p, 0.1%p개선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