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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폭락분 만회’ 亞증시 낙폭 줄여 혼조…코스피 0.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4-28 13:07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 혼조세로 돌아섰다. 오전장 후반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시간외 거래에서 또다시 15%나 폭락하자, 미 주가지수선물과 함께 동반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WTI가 폭락분을 일부 만회하자 아시아 증시도 레벨을 조금 높이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1% 높아진 수준이다. WTI 폭락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규모 실업 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증가 등으로 오전중 0.5% 내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제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사흘째 10명을 유지하던 국내 신규 확진자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10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0.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낙폭을 줄여 0.3% 내린 수준이다. 유가 급락 여파로 호주 ASX200지수는 0.6%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0.4% 내외로 동반 하락 중이다. 지난밤 25% 가까이 폭락한 WTI 6월물은 오전 한때 15% 이상 더 내려 배럴당 10달러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축소해 12% 낮아진 배럴당 11.24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최대 원유 상장지수펀드(ETF)의 6월물 포지션 정리 발표에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가 한층 커진 탓이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보합 수준이다. 중국 증시가 반등하자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오른 7.0940위안에 거래 중이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달러화 강세폭도 제한돼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0.05% 상승한 100.095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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