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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분기 실적 영업손실 1조73억원…2분기 정제마진 회복 전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8:20 최종수정 : 2020-04-28 07:43

코로나19로 정유업계 역대급 적자

S-OIL CI/사진=한국금융

S-OIL CI/사진=한국금융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3억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의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S-OIL은 27일 1분기 매출액이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전년 대비 4.2% 하락한 5조1984억 원, 영업손실은 유가 하락에 의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로 1조7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손실은 영업손실과 더불어 환차손으로 1,28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정유부문 1조1900억 적자

정유부문에서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정유제품 수요가 JET유, 휘발유 등 운송용 제품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2.9% 하락한 3조9564억원, 영업손실은 1조1900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급락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벤젠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시황 속에서도 원료가격의 하락과 역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며 개선되어 매출액 전년 대비 18.1% 하락한 808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1% 하락한 665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폴리프로필렌(PP)는 수요감소와 원료가격 하락 영향이 상쇄되면서 전분기 수준 유지하였고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원료가격의 하락과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물량 제한으로 반등하였다.

윤활기유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제품 가격의 하락보다 커지면서 상승하였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433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0.8% 증가한 1162억원을 기록했다.

■ 2분기 각국 경제 활동 재개에 점진 회복 기대

정유화학은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대규모 가동율 축소와 역내 정유사들의 봄 정기보수 진행 속에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낮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은 원료가격의 추가 하락과 역내 주요 설비들의 정기보수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벤젠은 약화된 시장분위기와 중국 내 높은 재고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올라핀)의 폴리프로필렌(PP)은 코로나19 방역 의료용품 수요 증가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코로나 19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기유는 수요 약세 속에서 제품 가격이 낮아진 원료가를 반영하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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