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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맞손 효과…이베이코리아 "1분기 G마켓·옥션서 브랜드 패션 비중 54%"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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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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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이베이코리아

자료 = 이베이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G마켓·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패션 브랜드 제조사 협업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의 1분기(1~3월)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5년 전인 2014년 1분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15년 G마켓과 옥션의 패션 부문 내 브랜드 제품 비중은 11%를 차지했다. 이후 2016년 32%, 2017년 40%, 2018년 47%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51%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엔 54% 차지한다.

이베이코리아는 브랜드 패션 성장이 G마켓과 옥션에 직입점한 제조사인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 역할이 컸다고 본다. 2020년 1분기 총 39개사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가 신규 입점해 현재 공식 패션 브랜드만 135개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높였다. 매달 최대 80여개 패션 브랜드사와 함께 '패션 스타일 위크' 등 대규모 행사를 열고, 시즌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했다. 지오다노의 경우 1분기에 G마켓·옥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숲(SOUP)은 231% 증가했고, 마인드 브릿지는 184%, 에스콰이아는 184%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사의 성공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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