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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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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 기준(4.21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02,250명(전일 대비+72,397명), 사망자 수는 163,097명(전일 대비 +5,263명)
- 확진자/사망자:(美) 751,273명/35,884명(西) 200,210명/20,852명(伊) 181,228명/24,114명(佛)113,513명/20,233명
주요국가
 (미국) 상원, 중소기업 대출 지원 등이 포함된 $4,840억 규모의 바이러스 구호패키지(경기부양책) 가결. 4.23일 하원 표결 예정
- 중소기업 대출 지원(Paycheck Protection Program) $3,200억 증액, 병원 지원 $750억, 감염 테스트 지원 $250억 등이 포함
- 원유산업을 돕기 위해 기업들에 대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 및 기존 지원책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Dan Brouillette, 에너지장관)
- 트럼프 대통령, 구호패키지에 서명할 뜻을 밝힌 가운데, 주·지방정부 재정지원, 인프라투자, 음식점·엔터 사업 등에 대한 세금 감면, 급여세 인하 등이 포함된 입법 논의 착수. 또한 석유가스업체 지원 목적의 기금 조성 지시
 (중국) 인민은행, 중소형은행의 대손충담금 의무적립 비율 20%p 완화
- 재정부, 국유기업 1분기 순익 전년비 59.7% 급감.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수요가 급감하고 봉쇄조치로 인해 영업이 불가한 상황에 기인
- 국무원, 국유지 임대중인 중소기업에 대하여 석달치 임대료를 감면하는 한편, 지방 정부에 농민공에게 실업급여 지급을 권고
- 중앙 선도본부, 코로나19 관련 의료진과 임시근로자들에 대한 급여 및 수당, 보조금을 2배 증액할 것을 권고
 (이탈리아) 콘테 총리, 상원 연설에서 €500억 추가 부양책 추진 발표. 5.4일부터 이동제한 조치 완화 시사
 (ECB) 수요일 화상회의에서 금융기관 담보에 정크본드 포함여부를 논의할 가능성. 4.24일 S&P가 현재 정크등급 두단계 위에 있는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재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크등급 강등시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bloomberg)
 (스웨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을 완화하기 위하여 녹색 일자리 제공 계획. 이를 위해 1.5억크로나 예산을 배정. 산림청을 통한 자연 및 산림보전 업무를 부여
 (아이슬란드)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한 기업 대상 4.2억유로 규모의 추가지원책 발표. 공공보건을 이유로 영업정지를 강요받은 기업에 보조금 지급 방침
 (벨기에)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독감 증상을 나타내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확대
 (핀란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법인세의 연체이자율을 7%에서 4%로 낮출 계획(3.1일~8.31일 납기 만기인 이자에 해당)
 (네덜란드) 초등학교 및 아이돌봄 시설(5.11일~), 중등교육(6.1일~) 재개 예정
 (아일랜드) 5.5일까지 이동제한 조치에는 변함이 없으나 점진적으로 경제 및 사회활동 재개를 준비
 (오스트리아) 5.4일부터 점진적 학교 수업, 5.15일부터 모든 상점 재영업이라는 기존 방침 재확인
아시아
 (필리핀) 중앙은행, 코로나 19 대응책으로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 대출 재원을 지준에서 사용하기로한 결정을 바탕으로 정부의 지준율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은행에 대한 처벌을 완화
 (대만) 코로나19 피해기업과 가계 구제를 위한 예산을 증액(NT$1,500억→NT$2,100억)
 (일본) 코로나19 피해가 큰 가구에 대해 대출금 상환조건을 완화.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 15년 연장, 상환조건 변경시 수수료 면제 등
 (호주)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 확보를 위해 非긴급 수술을 다음 주부터 선택적으로 허용 결정
 (태국) 2,200만 가구에 전기세 인하 계획 승인. 은행권 1분기 부실여신 442억바트로 증가(`19.4 분기 377억바트). NPL비율은 2.35%에서 2.76%로 상승
 (인도네시아) 5월 인도네시아 라마단 이후 최대 명절인 르바란에 무딕(귀성, mudik)을 공식 금지 선언
 (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사, 정부가 봉쇄조치를 레벨4에서 레벨3으로 완화함에 따라 일부 지역 국내 항공선 재개 결정. 해외 항공편은 해당국가의 완화조치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
 (베트남) 5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일부 저위험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등교 재개 검토
 (싱가포르) 사업장 폐쇄 조치를 당초 5.4일에서 6.1일까지 4주간 연장
기타
 (브라질) 중앙은행,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시사. 현재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3.75%. 인하 여부는 5.5-5.6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
- 보건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하던 말라리아 치료제(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 우려로 임상테스트 전면 중단
 (아르헨티나) 코로나19 지원 패키지 규모를 8,500억 페소로 확대
 (UAE) 사회지원청은 저소득가정 4,200곳에 라마단기간 대비용 사회지원금 지급
 (남아공) 5,000억란드($253억)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 중소기업 지원 및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은행들에 2000억란드($105억)의 대출보증기금도 확충
 (이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수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보유고에서 $310억을 배정하였으나, 실제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며 $47억이 누락. 보조금을 받은 275개 수입업체가 실제로 수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 (멕시코) 정책금리 50bp 인하(6.0%). 코로나 19가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을 고려하여 결정. 금년 국내총생산이 전년비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7,500억 페소의 유동성 공급


<해외시각>


유가가 하락한 것은 재택근무가 광범위하게 실시된 데 기인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이 이 조치를 해제하지 않는 이상 유가가 반등할 수 없을 전망(fundstrat)
 미국 2분기 GDP가 역대 최대로 감소할 가능성 경고. 셧다운으로 인해 국내총생산축소는 불가피하나, 장기 리세션으로 변하지 않을 가능성은 상존(Kevin Hasset)
 신흥국 통화당국이 코로나19 충격을 흡수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통화가치 약세를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통해 잠재 자본 이탈 압력이 높아져, 해당 신흥국들은 금리인상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할 가능성 경고(BlackRock)
 독감 유행과 코로나19 재확산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할 경우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파동의 충격은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Washington Post)
 뉴욕시 일부 주민들이 초기 대응 실패를 지적하며 WHO를 상대로 소송 제기. 적절한 시기에 대유행을 선언하고 중국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했다면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The Guardian)
 미국정부가 5.12일까지 제한령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 이번 팬데믹 사태에 대해 여전히 매우 우려하고 있으나 미래는 예상보다 밝을 가능성(CNBC)
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는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교역 및 내수 부진이 미중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Foreign Policy)
 2분기 미국의 GDP가 전기비 연율기준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GS)
 에너지시장이 수요와 공급 양측에서 두개의 Black Swan에 적응하는 세대의 변화한 가운데 있다고 평가(BoA)
 미국의 생산은 이미 2월 고점대비 일간 70만배럴 감소. 3분기까지 100만배럴 감소할 가능성. 향후 전망은 경제재개 시점에 의존. 브렌트유는 연말까지 배럴당 50달러로 회귀할 전망(Citigroup)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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