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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첫 여성 부총재보’ 출신 서영경 신임 금통위원 후보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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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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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첫 여성 부총재보’ 출신 서영경 신임 금통위원 후보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은행 사상 첫 여성 부총재보 출신인 서영경(58)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이 16일 신임 금융통화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1963년생인 서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 후보는 1988년에 한은에 입행한 뒤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장, 국제국 국제연구팀장,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을 거쳐 2013년부터 3년간 부총재보를 지냈다. 2018년부터는 대한상의 SGI 원장으로 근무했다.

서 후보는 한은 창립 이래 최초의 첫 여성 임원이었다. 2급 승진 2년 만에 1급으로 승진한 뒤 반년 만에 부총재보에 올라 최연소 임원 타이틀도 얻었다.

현재 금통위원 7명 중 여성은 임지원 위원이 유일하다. 서 후보가 합류하면 여성 위원은 두 명으로 늘게 된다.

서 후보를 추천한 대한상의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쌓은 서 후보의 풍부한 경험은 금통위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한국금융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절차가 남아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임명된다면 한국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속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며 “한은과 대한상의 경험을 살려 통화정책 수행에 있어 금융과 산업의 관점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63년 7월 15일

◆ 학력

1982 창문여자고등학교 졸업

1986 서울대학교 졸업(경제학 학사)

1994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제학 석사)

2011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 경력

2008 ~ 2010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장

2010 ~ 2012 한국은행 국제국 국제연구팀장

2012 ~ 2013 한국은행 금융시장부장

2013 ~ 2016 한국은행 부총재보

2016 ~ 2018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

2020 ~ 현재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2018 ~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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