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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위기 때보다 파생상품 시장 위험 낮아져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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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지금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외형적으로 640조 달러가 넘는 파생시장 규모에 불안감이 클 수 있으나 볼커룰과 같은 규제가 위험을 전반적으로 잘 통제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Buy & Sell이 과대 계상되는 명목잔액을 상쇄(netting)한 총 시장가치(market value)는 12조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갖는 신용위험잔액 기준은 2.7조 달러로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청산소 설치로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진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위기가 좀 더 장기화된다고 하더라도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업파산에 민감한 신용파생 상품인 CDS의 경우 절대위험도가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위기국면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 막연한 공포"라며 파생상품의 위험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잘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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