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네비게이션 플랫폼 ‘티맵’의 운영업체인 SK텔레콤과 함께 ‘KB다이렉트 T-map 라이프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 사진 = KB손해보험
양사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티맵 운전점수를 통한 안전운전할인 특약을 통해 자동차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객의 운전 중 또는 여행·레저·골프 등 여가활동 중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티맵 맞춤형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네비게이션 티맵에서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으로, 월 50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운전자보험과 여행·레저·골프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사고벌금,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및 상해 등 기본적인 운전자보험의 보장뿐만 아니라 △레저활동 후유장해 △골프용품손해 및 홀인원·알바트로스 보장 △고속도로 및 주말운전 상해 △뺑소니무보험 상해 등 여행·레저·골프보험 성격의 보장까지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미니보험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티맵 네비게이션 이용 목적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컨셉으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보험가입에 대한 고민의 폭을 줄이고, 티맵의 경쟁력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추었다는 측면도 주목할만하다.
또 최근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스쿨존 사고 시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벌금이 강화됨에 따라자동차 사고 벌금 보장한도도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티맵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필요한 운전자보험이 무엇일까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게 되었다”며 “티맵 고객이 최적의 금융 혜택과 보상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