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5.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통안채만기(91일) 0.8조원, 국고채단순매입 1.5조원, 공자기금 3.0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3.0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91일) 1.09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7조원, 국고채납입(10년) 3.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원천세 등 세입 6.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의 통안계정 입찰과 RP 매입 규모를 봐야 한다. 통안계정28일물을 3조원 가량 입찰하고 91일RP 매입 규모는 2조원 정도로 보면, 지준 당일은 3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게 되고 적수 부족규모는 26.3조원에 이르게 된다.
전날은 재정 1.0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공자기금 1.2조원, 국고여유자금 0.7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비경쟁인수 0.42조원, 국고채납입(50년) 0.86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1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4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2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내일 선거 휴일 앞두고 각 기관들의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한은RP 매입과 공자기금 방출 영향 등으로 전일보다 수급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0.79%, 0.81%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749%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