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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도 R&D거점 추가 구축…자율주행 집중 육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13 14:46 최종수정 : 2020-04-14 08:5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율주행 SW개발 연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에 제2 연구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하고 있는 인도연구소 인근 신규 IT단지에 추가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에 확장되는 2거점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그리고 자율주행용 센서(카메라, 레이더, 라이다)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SW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SW 성능 육성 툴 개발도 추진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이 모사된 PC 기반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한 영상 인식 알고리즘 학습 DB를 구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기존 1거점에서는 IVI, 샤시제어장치(MDPS, ABS, 전자현가 등), 에어백제어장치(ACU) 등 양산 제품의 SW 검증·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R&D연구소.

현대모비스 글로벌 R&D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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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모비스는 한국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등에 권역별 현지 R&D 네트워크에서 총 5000명의 연구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

북미연구소는 자동 차선변경 로직, 운전자 상태 판단 로직과 같은 자율주행 요소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연구소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와 같은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중국연구소는 글로벌OE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특화 R&D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술연구소는 R&D 헤드쿼터로서 회사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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