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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금리 좀더 강해질 여지 있어..국고10년 1.3%까지는 하락룸 열려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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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미국채 금리대비 낙폭이 제한적이었던 국내금리는 2분기 추가로 좀 더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국고10년 금리가 1.4%대로 하락한 가운데 4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기대를 열어뒀으며, 채권시장 유동성 공급기대도 커졌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국고10년은 이전 fair value 1.3%와 장기성장추세 기준 1.3% 정도까지는 하락룸이 있다"면서 "이후 정책의 포커스가 점차 크레딧 채권으로 이전되면서 4~5월은 채권시장 안정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정책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불과 3주전인 3월 23일 주간만 하더라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걱정하며 안전자산인 주요국 국채마저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후 주요국 정책이 빠르고 강력하게 유입되면서 금융시장은 안정흐름을 빠르게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위축 같은 실물분야의 충격을 확인해야 하고 정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불안감도 있지만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전염병의 공포 진행여부에 따라 2nd Impact의 위험이 있지만 안전자산의 지위를 회복한 주요국 금리는 2분기까지 트레이딩 관점에서 투자기회는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4월 한 달간 미국채10년은 0.5~0.8% 트레이딩 레인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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