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민간소비가 감소하고 설비투자의 회복도 지연되고 수출은 연초 들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부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성장흐름도 코로나19의 전개양상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국내외에서의 적극적 경기대응정책, 중국경제의 빠른 정상화 등은 상방 리스크로 작용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은 하방 리스크로 잠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전망수준을 상당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