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 기준(4.5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33,758명(전일 대비 82,061명↑), 사망자 수는 62,784명(전일 대비 5,798명↑)
- 확진자/사망자:(美) 273,808명/7,020명 (伊) 124,632명/15,362명 (西) 124,736명/11,744명 (中) 82,930명/3,338명
(미국) 트럼프 대통령, 급여보호 프로그램 대출(PPP Loan)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금액(3,400억달러 이상)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
- 정부, 확진자 최대 발생지역인 뉴욕에 1천여명의 군의료진 투입 예정
- Joe Chai 알리바바 공동설립자, 인공호흡기(2천개), 마스크(260만개), 의료용 고글(17만개) 등을 뉴욕 지역에 기부
(일본) 고용유지를 위해 6.30일까지 고용조정조성금 특별조치 도입. 조성률 인상, 경영지표조건 완화, 대상 근로자 확대,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
- 중소기업에 용도를 제한한 현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지방은행과 신용금고를 통해 중소기업에 무이자∙무담보 대출할 계획
(중국) 우한, 20일부터 23억위안 규모의 소비권을 투입할 방침. 소비권은 7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5억위안 오프라인 매장, 18억위안 온라인 매장 사용
- 상무부,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필요한 의료물자 수출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
(WHO)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를 급격하게 완화할 경우 각 국가들의 감염 확산 사이클이 재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점진적 통제 완화를 권고
(인도) 모디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도-미국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발표
- 미 트럼프 대통령, 모디 총리에게 인도가 해외수출 금지한 바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코로나19 잠정 치료제 약물로 거론)’ 출하를 요청
(스페인) 산체스 총리, 이동제한조치 4.25일까지 2주 연장
(영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험도가 낮은 약 4,000명의 죄수 석방 계획
(폴란드) 5.10일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임기 연장 대신 우편 선거로 대체 추진
(스위스) 중소업체 대출보증 규모를 기존 2배인 400억스위스프랑으로 증액
(포르투갈) EU, 포르투갈 정부의 130억유로 긴급 재정보증 등을 승인
(스웨덴) 그 동안 느슨한 방역조치를 해왔던 스웨덴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강경한 봉쇄 조치로 전략 변경을 검토
(아이슬란드) 재무부, 4.6일까지였던 1~2월 부가가치세 납부 시한을 4.16일로 연장
(호주) 경기진작책 재원마련을 위해 각 주(州) 당 약 50억호주달러의 신규 국채 등을 발행할 방침
(싱가포르) 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필수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장을 폐쇄(4.7일부터 시행)하고, 모든 학교도 재택수업(4.8일부터 시행)
(태국) 새로운 경기부양패키지는 태국 GDP(작년 $5,127억)의 10%에 달하는 규모일 것이며 4.7일경 내각의 승인 예정
(베트남) 하노이 시, 마스크 미착용(30만동), 폐마스크 무단투기(최대 700만동), 증상은폐(200만동), 공공장소 모임 위반(개인 1000만동, 단체 2000만동) 등 행정명령에 따라 강력한 벌금 부과 방침 발표(베트남 1인당 월평균 임금은 50-60만동 수준)
(브라질) 상파울루 시, 확진자가 급등함에 따라 긴급예산(약 2.5억달러)을 편성하고, 세계은행에도 지원금(1억달러)을 요청
(이스라엘) 정부, 2일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의 집단 거주 도시인 브네이브라크를 제한구역으로 선포. 3일부터 봉쇄해 도시 진입 및 진출을 금지
(이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확산 저지 정책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둔화함에 따라 4.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방침
<해외시각>
전통적으로 경기침체는 디플레이션을 가져오나, 금번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공급 측면의 충격도 수반되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움.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하락할
전망이나 중장기적으로는 물가에 상방 압력 작용 가능(Goldman Sachs)
연초에 금년 세계 경제성장을 2.7%로 전망한 바 있으나 최근 -1.6% 마이너스 성장으로 수정했으며, 이는 MSCI 세계지수의 EPS가 50% 하락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 증시 안정화를 위해서는 미국 확진자수의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될 필요(Citi)
코로나19가 초래한 전례없는 혼란(disruption)으로 인해 은행권의 부실자산(NPL)이 증가하고 수익성에도 큰 타격이 작용할 전망. 은행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조치들이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할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인 불확실성은 확대(Moody’s)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유휴 노동력이 일터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경제 회복도 빠르게 진행될 것. 소비재 및 서비스, 항공, 숙박 등의 부문에 작용하는 여파는
상대적으로 오래갈 것이지만 장기적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WSJ)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절하게 이행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는 백악관의 예상한 수치인 10~24만명을 훨씬 밑돌 수 있을 것(Bill Gates, Microsoft)
미국 신규 확진자 수의 둔화 추세(확진 증가율 20% 이상인 주의 수는 40개 이상에서 10개 미만으로 2주에 걸쳐 감소)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요소가 될 수 있으며 S&P500 기준으로 2,100 부근이 지지선이 될 것(JPMorgan)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