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은행, 4000억 규모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 조성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4-06 16:40

보건의료·제약산업 육성 위해 1000억원 출자
K-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탄력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수은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의 출자사업 개요. /자료=수출입은행

△ 수은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의 출자사업 개요. /자료=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기업의 보건의료·제약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둔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수출입은행은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1000억원 이내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총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펀드는 면역·유전자치료, 의료시스템, 진단키트·시약, 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촉진, 해외투자, 해외사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출자액 중 250억원은 벤처기업에 특화된 1000억원 규모의 별도 펀드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펀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방문규 행장은 ”우리기업이 강점을 가진 ICT 기술 융합 의료·제약 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투자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됐으며,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한편 수은은 올해 보건의료·제약산업 뿐 아니라 IT산업, 해외 인프라, 조선해양 분야 등에 총 575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