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충격이 반영된 주요국 경제지표가 거의 발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3월 고용처럼 충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지표도 있었던 반면, 미국ISM이나 한국 수출처럼 선방하는 결과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지표들이 예상을 밑돈 만큼 경제지표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고용은 4월 충격이 더욱 크게 반영될 것이며, ISM지표의 선방은 착시효과 때문"이라며 "중국은 코로나로 인해 받았던 충격으로부터 절반도 회복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내수와 수출은 3월 지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