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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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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 기준(4.1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23,626명(전일 대비 72,736명↑), 사망자 수는 40,598명(전일 대비 4,193명↑)
- 확진자/사망자:(美) 163,199명/2,850명 (伊) 105,792명/12,430명 (西) 94,417명/8,189명 (中) 82,631명/3,321명
 (중국) 각 지역정부들은 중국 내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강화
- 허난성 핑딩산 시, 3.31일부터 외출 금지령 시행. 가구당 외출은 2일에 1회만 허용되며 식료품, 의료 등의 목적이 아닌 경우는 특별허가 필요
- 윈난성, 국경지역의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출국 전면금지와 외국인 입국 기준 강화 등의 방안 마련
 (중국) 국무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 발표
- 선별적 지준율 인하, 소기업 재대출∙재보조 한도 1조위안으로 확대, 금융기관의 영세기업 전용 금융채권 3,000억위안발행 지원, 지방정부 발행 특수목적채권 신규 한도 승인 등
-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및 구매세 면제 정책을 2022년말까지 2년 연장
 (미국) 뉴욕 MTA(지하철/버스 등 운영), 주당 적자가 $1.25억에 달해 정부지원 없이는 디폴트 불가피(부채규모는 약 $450억)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4.20일 의회 복귀 후 인프라 법안 추진을 희망한다고 발언. 이와 더불어 11월 대선 우편투표 가능성 언급
(이탈리아) 콘테 총리, 이동제한조치를 4/13일까지 2주 연장
(독일) 자영업자, 프리랜서, 소규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500억유로 규모의 긴급자금 투입 결정
- 해당 자금은 인적사항 등 기본적인 정보만 제공하면 3일 이내에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 5인 이하 기업에는 최대 5,000유로(3개월 내 추가 9,000유로), 10인 이하 기업은 최대 15,000유로까지 지원
 (영국) 해외 체류 자국민 지원 위해 이동통신 업체들의 데이터 사용 방안 추진
 (오스트리아) 은행들의 소매대출 3개월 상환유예를 금주 중 도입할 예정
 (스위스) 1차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인 자영업자 등을 7~8개월간 지원하는 방안 마련 시사
 (네덜란드) 코로나19 피해국 지원을 위해 유럽공동채권 대신에 약10억유로 규모의 긴급의료기금 창설 제안
 (터키) 3.30일 시작된 코로나19 국민연대캠페인 기금에 현재까지 총 5억5,250만리라(8,240만달러)가 마련됐다고 공식 발표
 (노르웨이) 중앙은행, 크로네 가치 방어를 위해 4월부터 일일 20억크로네(1억9100만달러)를 매수해 달러를 시중에 풀 계획
 (아이슬란드) 의회, 코로나19 대응 위해 숙박시설 비과세 혜택, 부동산세 납부유예 등을 포함한 임시 조세이행 법안 통과
 (체코) 프라하 거주자(표본 5000명) 대상 코로나19 테스트 실시 계획. 체코 전체 인구 감염율 및 무증상 감염자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
 (일본) 정부, 재사용 가능한 천마스크를 모든 가구에 2개씩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
- 작년 소비세 추가 인상(10월)으로 도입한 자동차 구입세 경감조치를 금년 9월에서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할 방침
(호주) 농수산물 수출을 위해 항공산업에 1억호주달러의 보조금 지원 방침 발표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4.2일부터 외국인 입국 및 경유 금지 선포
- 재무부 장관, 인도네시아 금년 경제성장 전망 5.3%➝2.3%로 하향조정(Worst case일 경우 0.4%)
 (인도) 금년 4월~9월에 걸쳐 연간 정부 차입규모의 63%에 달하는 4.9조루피를 추가 조달 계획
 (브라질)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자 임금 지원(정부 30%, 기업 70%) 방안 발표.
정부는 3개월간 1인당 최대 3,100헤알까지 지원할 예정
 (아르헨티나) 향후 60일 간 기업들이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도록 금지
 (멕시코) 긴박한 도움이 필요한 노약자나 취약계층 등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4.30일까지 불필요한 외부활동은 미루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
 (이스라엘) 국가고용서비스(NES), 4.1일 기준 실업자 사상처음 100만명을 웃돌며 실업률이 24.1%로 급등
 (스웨덴) 스키 리조트 폐쇄조치와 함께 러시아워 시간대의 이동, 노약자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는 신규 가이드라인 발표
 (아일랜드) 해리스 보건장관, 향후 7~10일간 진단 시약 부족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발언
 (태국) 3월 제조업 PMI 46.7로 역대 최저치 경신(전월 46.7)

<해외시각>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는 금년 세계경제가 -0.9%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Best case의 경우 1.2%로 전망(UN)
이탈리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공식 발표된 통계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
속출하는 사망자 중 다수는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테스트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WSJ)
중국이 특별국채 카드를 꺼내며 부양책을 본격 가동하는 모습이나 경제를 회복시키기에는 규모가 모자랄 소지. 긴급자금지원 등 예산외 지출(off-budget measures) 규모의 경우 한국, 호주 등은 GDP의 5.2%에 달하는 반면 중국은 1.7%에 불과(Credit Suisse)
中 특별국채 발행은 당국이 현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이나, 간접적으로는 중국의 은행 시스템에 레버리지 부담을 전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Goldman Sachs)
빈곤 국가들에서는 현재 시행되기 시작한 봉쇄 및 폐쇄 조치가 코로나19 질병 그 자체보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열악한 인프라 및 주거환경, 위생 상태 및 치안 악화 등이 그 원인(FT)
3월 한달 동안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가 미친 타격은 일본 증시(-8.1%)에서 가장 제한적이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14.3%) 및 유럽(-14.7%), 신흥국 증시(-15.6%)가 가장 크게 하락. 부문별로는 에너지 및 은행, 보험 산업의 피해가 부각(BAML)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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