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인가신청 연기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0 12:10

코로나19에 회의 지연 등 계획 차질

/ 사진 = 각사 CI

/ 사진 = 각사 CI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가 합작해 추진 중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 이달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청이 4월 이후로 미뤄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해서 사업계획 등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당초 계획이 연기됐으나, 오는 4월 중 예비인가 신청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3월까지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으나, 예비인가 프로세스가 가능한 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 화상회의 등이 시행되면서 기존 예비인가 신청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 손보사는 카카오페이가 대주주로 경영권을 보유하고 삼성화재는 지분 투자로 전략적 동반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손보사는 업계에서 캐롯손보에 이은 2번째 사례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가 3년간의 사업계획서, 사업방법서 등의 자료를 제출하면 금융위원회는 사업계획의 타당성·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2개월 이내에 예비인가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예비인가를 획득한 후에는 예비인가의 내용 및 조건을 이행하고 6개월 이내에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1개월 이내에 본인가를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이 본인가를 획득한 후 3개월이 지나 영업을 시작한 전례를 감안했을 때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쯤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보험상품 개발 및 프라이싱 역량, 보험리스크 관리 능력과 카카오페이가 지닌 빅데이터·분석 역량, 혁신 마인드와 결합해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인형 일상생활 보험, 해외 여행보험 등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상품군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2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3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LGI 앞세워 인니 공략…새 성장동력 확보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LGI)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보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을 개인·리테일 시장으로 넓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