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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채 시장 강보합 예상..단기자금 초과수요 재현되지 않을 듯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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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채 시장 강보합 예상..단기자금 초과수요 재현되지 않을 듯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4월 미국 채권 시장은 강보합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윤지 연구원은 "지급준비금이 충분히 확충돼 단기자금에 대한 초과 수요가 다시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4월에 연준은 오버나이트 레포 개입 한도 일간 5,000 억달러를 추가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신용시장의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Libor-OIS 스프레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현재 117bp 까지 벌어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재경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위기 당시 사용했으나 아직 실시하지 않은 TAF나 TALF 등의 신용프로그램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연방정부의 2.2조달러 규모 긴급 예산안은 하원 표결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재정, 통화정책을 통틀어서 4월에 추가로 공개될 수 있는 카드는 몇가지 신용프로그램 등"이라며 "3월에 공개된 정책 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금융시장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크레딧 시장에서의 새로운 리스크 징후나 코로나19가 반영된 경제지표들이 확인될 때마다 불 플래트닝 압력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 19가 미국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라 세계 전체의 리스크인 만큼 안전자산 중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미국 국채에 대한 대외 수요 또한 이어진다"면서 "다만 코로나19의 확산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확대된 채권시장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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