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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젠·수젠텍·파미셀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3-27 10:11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진단키트 수출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수혜 기대가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7.03%(1만9500원)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기업 씨젠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사흘째 급등 중이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수젠텍도 전일 대비 20.65%(570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 물량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수젠텍은 앞선 25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IgM’가 한국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받아 수출을 위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는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지역 총 6개국에 수출이 확정돼 1차 양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미셀 또한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3.7%(6350원) 상승한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짜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가에서는 파미셀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약납품으로 인해 가파른 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바이러스 진단을 자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각종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임상 및 개발을 선언한 업체 중 단기 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업체들은 제한적”이라며 “파미셀은 미국 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간 EDGC(29.91%), 미코(28.63%), 피씨엘(20.63%), 바이오니아(15.92%)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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