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무제한 RP매입은 전반적인 금리 하향 안정에 기여할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26 16:56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한은의 무제한 RP매입은 경색된 자금시장 여건을 완화해 전반적인 금리하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기준금리+10bp 수준에서 RP를 매입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국은 기축통화국가가 아니라는 현실을 감안한 한은이 제시할 수 있는 최선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분기말 자금수요 부담과 금융불안으로 단기유동성이 위축돼 CP금리가 급등하고 증권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확산됐다.

한은이 19일 1조원, 24일 2.5조원 RP매입 확대했음에도 자금시장 및 시장금리가 안정되지 않자 26일 3개월 무제한 RP매입을 발표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사 관련 불안이 큰 폭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직접조달 시장에서 증권사의 위상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08년에도 한시적으로 열어줬던 RP 대상기관에 편입은 이번에도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가 안정돼야 중장기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한은 조치 발표 후 LKTB선물이 100틱 이상 급등했다"면서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의 정부 금융안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채권공급물량이 늘어나는 구축효과를 한은의 RP매입으로 일부 부담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정책금융기관 발행채권을 담보로 RP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펌프 역할을 한은이 시행하면서 단기자금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금리가 안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RP 관련 정책시행의 긍정적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으나 여전히 확대재정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증대와 정책금융기관들의 채권공급물량 우려 남아 있다"면서 "단기 자금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투자심리 개선을 도모한 이후에 한은의 ‘정부대출 계정 활용’을 통한 국채물량 부담을 통제하고 국고&통안채 투자기관 비과세 등을 통해 수요진작에 나설 수 있는 과정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