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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적용폭 늘린 지붕에어백 개발성공…"글로벌 수주 전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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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6 10:58 최종수정 : 2020-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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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개선된 형태로 개발에 성공한 루프에어백이 올 1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승객보호 성능을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루프에어백 수주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차량 지붕에 설치된 루프에어백은 사고시 탑승자가 선루프로 튕겨나와 2차 상해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북미 사고 데이터에 따르면 2000~2015년 발생한 차량 이탈 사고 2400건 가운데 10%가 선루프를 통해 이뤄졌다.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은 사고발생 0.08초만에 차량 지붕 전체를 덮어 탑승자를 보호한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 뒷좌석에 장착할 수 있는 파노라마선루프에어백을 첫 개발하고, 2019년 이를 모든 좌석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 양산차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린 셈이다. 회사는 이 루프에어백을 럭셔리카·대형SUV 등 고급차종에 대한 수주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영선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과 같은 신개념 안전기술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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