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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시장운영팀장 "이번 조처는 3개월간 양적완화 성격으로 볼 수 있어"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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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권태용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은 26일 한은이 사실상 '3개월간 양적완화'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향후 3개월간은 RP 91일물을 무제한 매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향후 3개월간은 담보만 있으면 RP 91일물로 채권을 매입해 얼마든지 유동성을 공급한다.

권 팀장은 다만 기존 선진국들이 보였던 양적완화와는 다르다고 했다.

그는 "초과지준은 콜 금리 안 떨어지게 수속을 한다. 양적완화는 국채 매입으로그 효과가 계속 가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다르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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