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연구원은 "지난 2008년 11월에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를 발료한 뒤 450bp 이상 벌어졌던 회사채 AA-등급 3년물 신용 스프레드는 2009년 5월 100bp 수준으로 안정됐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도래하는 회사채 만기는 13조원, CP만기는 29조원"이라며 "2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와 7조원 규모의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와 약화된 투자심리는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유동성 및 투자심리 개선으로 신용 스프레드 약세폭을 줄어들 수 있으나 강세로의 전환은 시장금리 변동성이 안정화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반기까지 AA-등급 회사채 신용스프레드 상단을 58bp가지 열어두고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료정리: DB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