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등 조치, 고무적이지만 단기내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지 불확실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24 08: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4일 "무제한 양적완화 등 연준의 이번 조치는 고무적이긴 하지만 미국내 코로나19 확산과 실물경제 악화를 감안할 때 단기내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국금센터는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확장적 재정지출 규모가 변수가 되겠지만 구미의 코로나19 감염이 절정을 지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날 때 금융시장의 변곡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23일 ①국채 및 MBS 무제한 매입 ② 회사채 시장 유동성공급기구 및 TALF 설치 ③ 주/지방정부 신용여건 개선(기존 MMLF 및 CPFF 확대) ④ 중소기업 대출기구 신설 추진 ⑤ 은행 손실흡수능력(TLAC)완화 등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센터는 "연준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한 것이라든가 회사채 유동성 공급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나 유용할 것이란 평가들이 나온다"면서 "연준이 디폴트 위험을 안게될 우려도 제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8조)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상대적으로 미미해 추가 확대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센터는 "BBB 등급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 축소 등 미 채권시장의 불안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제한 양적완화는 미래 국채발행 증가 기대로 이어져 금리상승 요인이 될 소지도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등 조치, 고무적이지만 단기내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지 불확실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