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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당분간 변동성 장세 지속..헤지펀드 청산 물량 등 악순환 가능성도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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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3일 "주식시장의 급등락과 연준의 대규모 자산매입이 계속되는 한 미국 국채의 변동성도 당분간 고조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채 가격이 최근 폭락, 폭등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국금센터는 "연준의 시장 개입으로 국채가 정상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헤지펀드 포지션 청산 물량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자산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마진콜과 현금확보라는 악순환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센터는 "미국채 금리가 0%대로 하락한 것은 유럽 국채 마이너스 금리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대규모 매입으로 금리가 제로에 가까워지면 미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채 시장은 정책금리 인하, 연준 대규모 매입, 주가급락 등으로 금리 하락이 나타나다가도 환매와 마진콜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확보, 기존 현선물 포지션 청산 등 수급 요인에 의해 금리가 급등하기도 했다.

시장 쏠림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져 있는 상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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