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사 혁신 전략] 하나생명 ‘헬스케어+인슈어테크’ 시너지 눈길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3-23 00: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생보사 혁신 전략] 하나생명 ‘헬스케어+인슈어테크’ 시너지 눈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하나생명은 인슈어테크·헬스케어와의 협업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하나생명은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와의 제휴해 개발됐다. 두 회사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상품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보험업계 최초로 건강검진에서 3대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의 질환의심 판정을 받았을 때, 2차 검진비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비를 지원해 배타적 사용권까지 얻었다.

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데이터에 기반한 질환 의심을 보장하는 신위험률 3종을 개발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은 이상지질혈증 질환의심보장, 고혈압 질환의심보장, 당뇨 질환의심보장 중 1가지 이상의 보장유형을 선택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고 해당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자로 판정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을 가입하고 질환의심 판정을 받을 경우, 별도의 보험금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비케어의 스마트 검진 서비스인 ‘에버헬스’를 통해 주민번호 뒷자리만 입력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증을 간소화 했다.

지난달에는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나생명에서는 디지털 보험시장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맵은Open API 및 데이터 전략 등의 기술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상품개발을 위한 공동 TFT를 구성해,손님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보험상품과 보맵의 제휴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 전용 보험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공유하고 양사의 영업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모션 및 마케팅도 공동으로 기획하며, 디지털 보험에 특화된 Open API 사업모델 및 데이터 전략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수장이 바뀐 하나생명은 향후에도 디지털 강화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인석 신임 하나생명 대표는 지난 9일 취임하며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며 “그룹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