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생충 특수'...농심 짜파게티, 오스카 이후 해외 매출 120%↑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8 17:50

'한우 채끝 짜파구리' 인기에 각국서 러브콜
출시 36주년..."연 매출 첫 2천억원 노린다"

짜파게티 조리 후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짜파게티 조리 후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농심 짜파게티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농심은 지난 2월 짜파게티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9일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오른 이후 전 세계에서 짜파게티를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기생충에 등장한 '한우 채끝 짜파구리'가 인기를 끌면서 농심 라면 매출 3~5위였던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급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짜파구리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자 기존에 짜파게티를 수입하지 않았던 나라들도 앞다퉈 농심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최근 칠레, 바레인, 팔라우 등 신규 수출국을 포함해 총 70개국에 짜파게티를 수출하고 있다.

농심 해외영업 관계자는 "짜파게티를 구할 수 없는 나라의 소비자들이 짜파구리 SNS영상을 접한 뒤 현지 슈퍼나 마트에 짜파게티 판매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실제 수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은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짜파게티가 '기생충 특수'를 가장 톡톡히 누린 나라는 미국이다. 농심 짜파게티는 지난달 미국에서만 총 7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과 베트남도 각각 기생충 영화가 상영되면서 짜파게티 매출 상위권 국가가 됐다.

짜파게티는 오는 19일을 맞아 출시 36주년을 맞이한다.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75억개가 팔렸다. 신라면(325억개), 안성탕면(153억개)에 이은 농심 3번째 인기 라면이다. 현재까지 팔린 짜파게티를 넓이로 계산하면 축구장 35개, 일렬 길이는 지구 둘레의 40배에 이를 정도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1~2월 두 달간 짜파게티의 국내 매출은 37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올해 연 매출을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K아시아, 검단에 미래주택전시관 개관…체험 프로그램 운영 DK아시아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미래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문화·체험 행사를 연계한 방문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DK아시아는 오는 13일 '로열파크씨티 리미티드383 미래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관은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조경 계획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최근 주택업계에서는 모델하우스가 단순 분양 상담 공간을 넘어 단지의 생활환경과 주거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밀꽃·황톳길 조성…6월 말까지 행사 진행DK아시아는 미래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검단 호밀꽃·황토 이십리길' 개장 행사도 진행한다.행사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DK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2 전국 10곳·1590가구 청약…분양시장 '숨 고르기' 최근 선거 일정을 마친 분양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졌던 최근과 비교하면 공급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서울과 동탄신도시, 광주 첨단3지구 등지에서는 공공분양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1590가구(청년안심주택·공공지원 민간임대·오피스텔·영구임대·통합공공임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더욱 꼼꼼하게 따지는 분위기다. 공공분양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상 3 현대·대우 수익성 회복했지만…현금 체력은 '경고등'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현금 사정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상 이익은 늘었지만 대규모 사업 수행 과정에서 자금이 선투입되는 건설업 특성상 현금 창출력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를 통해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의 시장지위·수익성·현금흐름을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자본조달비용(WACC)을 웃돌며 가치 창출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잉여현금흐름(FCF)은 현대건설 -6조6000억원, 대우건설 -765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 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