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코로나로 인한 생산 차질 없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3-18 12:48

코로나 초기 중국 부품 공급 문제 있었지만 생산 문제 없다
글로벌 TV 사업 14년 연속 1위 초대형, 8K 시장 강화
제품, 서비스, 경험으로 대표 가전사 이미지 구축 노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이 18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51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초기에 중국에서 부품 공급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TV, 냉장고 등 주력 제품 생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어필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가 CES 2020에서 첨단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개인 맞춤형 케어를 강조하면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Ballie)’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가 CES 2020에서 첨단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개인 맞춤형 케어를 강조하면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Ballie)’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어 김현석 사장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 유럽 시장 등 타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서 어떤 방향으로 소비자에 영향을 미칠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차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CE사업부는 TV 사업이 14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만큼 초대형 TV, 8K TV와 밀레니얼 등 다양한 소비자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출시로 가전 시장 리더십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현석 사장은 최근 초대형 화면의 수요가 늘면서 2019년까지 75인치 이상 TV 시장이 500만대까지 확대되는 등 초대형, 8K TV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 라이프스타일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더 세로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의 경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존 가전 제품 혁신을 더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주주총회에서 제기된 가전 사업에서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 사장은 최근 출시 제품을 보면 비스포크를 비롯해 그랑데 AI 건조기, 세탁기, 에어컨 등은 상당히 많은 성과를 내고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대표 가전사 이미지가 없다는 선입견이 입혀졌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제품, 서비스, 경험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모두 B2B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B2B 디스플레이 사업은 하드웨어 판매에서 더 나아가 프로젝트 컨설팅에서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홈IoT 플랫폼 확산을 주도하고 공간별 IoT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역 확장 방침을 알렸다.

김현석 사장은 올해 로봇청소기 출시도 준비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 제품이 출시되면 청소하는 우리 문화가 다시 한번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삼성전자가 제품 하드웨어 역량과 인공지능(AI), IoT 등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을 지속 창출하고 경험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