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은 이날 먼저 1톤의 한재미나리를 관내 12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판매부진 농산물에 대해서도 마트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농협 임직원들도 농산물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경북 청도에서는 400여 농가에서 연 2000톤이 넘는 미나리를 생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2월에서 3월은 미나리가 제철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나리축제와 전국각지로 배송되던 택배주문이 80%이상 급감하여 해당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판매부진 상태가 보름이상 계속되면 미나리가 누워 버리기 때문에 모두 베어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인천농협지역본부 임동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차, 3차 계속적으로 재해지역 농산물 소비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천농협 직원들 모두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