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날 서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늘 오후 관련 내용이 공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IBK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1963년생인 서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2004년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 자산운용본부장, WM부문장, IB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신설된 한국투자공사(KIC) 초기 멤버로 스카우트 돼 3년간, 인사, 투자, 시스템 구축 등 업무를 맡다가 2008년 다시 신영증권으로 돌아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