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2.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0조원, 통안채만기(182일) 0.3조원, 통안채만기(91일) 0.72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2.0조원, 공자기금 1.7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182일) 0.4조원, 통안채발행(91일) 0.8조원, 국고채납입(10년) 3.23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세입 2.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통안계정 28일물 2조원, 통안계정 14일물 4조원 입찰을 통해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일 지준이 2.1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적수 잉여규모는 15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환수 0.3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3조원, 자금조정예금 4.0조원, 세입 0.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6조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7.2조원에 근접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통안계정 증액으로 은행권 차입 회복이 기대되지만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은행권 매수 여부에 따라 수급이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50bp씩 하락한 0.8%, 0.8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67%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