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KB증권
KB증권은 17일 "국고3년 금리는 0.9%대로 하락하고 추경 등 국채발행 증가로 국고10-3년 스프레드는 40bp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4월 금통위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달러 유동성은 부족하지만 자본유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연준의 제로금리에도 경기 둔화, 유가 급락으로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면서 "투자등급(IG)의 펀더멘털은 안정적이지만 당분간 추가 조정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연준의 제로금리에도 안정되지 않는 금융시장에게 필요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처럼 CP 매입 등 크레딧 경색 우려를 차단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제로금리 이전의 인하 기대치였던 0.5% 수준을 하단으로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문제의 근본인 코로나19가 진정되거나 연준이 시장의 기대 이상을 충족시켜야 의미 있는 금리 하단이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