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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특한 성격에 통화정책 유효성 의구심 제기..美금리 0% 도달시 신뢰위기 대두 가능성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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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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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이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 기존 경제 충격과는 다른 독특한 성격 등으로 통화정책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소개했다.

국금센터는 통화정책으로 보건·수요·공급 등 코로나19로 인한 3중 충격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센터가 정리한 바를 보면 BoA는 기본적으로 통화정책보다는 보건 및 피해 부문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대중의 공포와 공급교란을 금리인하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그러나 각국의 통화 완화 속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센터는 "빠르면 상반기 중 연준도 정책금리 제로하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어느 정도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를 봐야 한다"고 밝혓다.

센터는 "금리하락세 지속으로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효과도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버냉키 전 연준의장은 명목중립금리가 2~3%를 상회할 경우에는 실효하한(ELB) 제약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정책여력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향후 미 정책금리의 제로하한 도달로 미국 국채금리도 마이너스 상태로 접어들 경우 저성장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신뢰위기(confidence shock)를 초래할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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