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한은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미국 연준의 경우 50bp 긴급 인하 후에도 시장은 2~3회 수준의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연준 기준금리 0.5% 이하는 제로금리를 반영하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 FOMC에선 금리인하와 함께 유동성 대책이 나올 것으로 봤다. 코로나19가 진정되거나 연준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금리는 유의미한 하단을 형성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한국은행이 4월 통방을 통해 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보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은 수급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요국 대비 적은 통화정책 여력, 반면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는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배경"이라며 국고3년이 1%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