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기침체보다는 회복 가능성에 무게..금통위, 4월 회의나 그 이전 인하하고 하반기 동결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11 09: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경기 침체보다는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이승훈 연구원은 수요위축을 가져온 코로나 영향이 중국-한국-G7의 순으로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충격과 대응이 맞물리며 결과적으로 저유가/저금리/약달러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유가 하락이 하이일드 시장의 신용위험을 유발한 것은 걱정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카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리세션 가능성을 낮게 봤다.

유가도 배럴당 20달러보다는 40달러 내외 안착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생각해 보면 유가의 급락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부진, 그리고 OPEC 공조 균열/사우디 증산 때문이었다"면서 "OPEC이 단기간 내 화해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초저유가에 대응한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조정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수요가 회복될 개연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유가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주요국의 정책대응 중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Fed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월 3일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가 의도치 않은 공포를 증폭시켰기에 커뮤니케이션 강화 필요성은 높다"면서 " 3월 FOMC에서는 25~50bp 금리인하와 함께, 단기자금시장 안정 프로그램 연장, 필요시 CP/회사채 시장 안정방안 도입이라는 메시지가 나와야 시장이 더욱 안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CB/BOJ도 유사하게 보조를 맞출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은행은 4월 금통위나 그 이전에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준금리 1% 하회는 미-중 기업부채 위기 현실화로 충격이 역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할 때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충격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경기침체 확률이 낮다는 점에서 하반기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