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현재 주식, 채권, 유가 모두 리세션 프라이싱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균형감 있게 본다면 '공포'에 가려진 '희망'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PBR이 일시적으로 0.8배를 하회했던 시기는 금융위기 포함 총 3차례"라며 "이후 회복기간은 최대 1개월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시장이 이 이상의 가격을 반영한다면 우리는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을 가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주가 조정이 경기침체가 수반되지 않는 조정이라면 바닥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