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연구원은 "균형감 있게 본다면 '공포'에 가려진 '희망'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KOSPI는 우리가 경험했던 위기의 최대치인 Tr. PBR 0.8배를 하회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이 레벨을 크게 하회했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PBR이 일시적으로 0.8배를 하회했던 시기는 금융위기 포함 총 3차례"라며 "이후 회복기간은 최대 1개월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시장이 이 이상의 가격을 반영한다면 우리는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을 가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주가 조정이 경기침체가 수반되지 않는 조정이라면 바닥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