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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경쟁률 2.6:1 기록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3-09 12:23

4월말 최대 19개 운용사 최종 선정
2조 5000억원 이상 펀드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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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 결과(단위: 개, 억원). /자료=산업은행

△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 결과(단위: 개, 억원). /자료=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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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6일에 마감된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49개 운용사가 신청하면서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리그별로는 △중견 3개사 1.5:1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사 2.0:1 △스케일업 성장(일반) 15개사 3.0:1 △스케일업 혁신 16개사 2.7:1 △루키 11개사 2.8:1 경재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대 19개의 위탁운용사를 4월말 선정해 2조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며, “성장단계의 혁신 벤처, 중소·중견기업 및 4차산업혁명 분야에 중점투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년 성장지원펀드에서 일괄공모를 통한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총 8800억원으로 정부예산 500억원과 산업은행 6100억원을 포함해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공동출자됐다.

또한 민간출자 1조 6200억원과 매칭을 통해 2조 5000원 이상의 펀드 조성이 추진됐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는 창업 초기를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투자수요 등을 감안해 4개 리그제 중견·스케일업 성장·스케일업 혁신·루키로 운영된다.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하고자 스케일업 성장 리그내 대형VC리그를 신설해 2개사에 각가 2000억원을 우선 선정한다.

또한 민간 자율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 참여를 확대했다.

운용사 선택 폭을 확대했으며, 민간제안부문 LOC확보비율을 낮추는 등 민간주도 출자사업 기준 완화했다.

한편 2018~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은 5조 7000억원이 결성되어 조성목표 4조 8000억원 대비 약 19% 초과 달성했다.

2019년말 기준 1조 4000억원이 투자되어 투자기간 감안시 양호한 집행률을 보이며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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