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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코로나19 직격탄 LCC 항공사에 "금융지원 최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3-04 17:38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자금지원 요청하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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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LCC(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사했다.

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3일 한국공항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LCC항공사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산업은행을 비롯 7개 LCC항공사, 그리고 주거래 은행 담당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LCC항공사들의 최근 영업환경 및 유동성 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중단, 취소 및 환불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정상화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되어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산업은행은 "일부 항공사에 대해서는 심사절차를 완료하고 금융지원 예정"이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들 또한 업체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속한 심사절차 운용 및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발표와 관련해 "인수자금에 대한 회사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내부 절차에 따라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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