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멕시코 페소화 단기 약세 가능성 있지만 장기적인 멕시코 채권 투자는 매력적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09 08:30

자료: NH투자증권

자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멕시코 페소화의 단기 약세 가능성 있지만, 통화의 회복력이 높은 멕시코 채권은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멕시코 페소화는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향후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때 함께 페소화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가 하락이 더욱 심화될 때도 페소화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렇듯 현재 달러대비 20.1 페소에서 추가로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여서 단기적인 멕시코 채권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적인 멕시코 채권 투자는 USMCA 협정 타결 이후 거시경제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데다, 미중 무역전쟁 및 코로나 19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아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멕시코 단기채권은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장기채권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공급망 혼란..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 공장 아시아에서 멕시코로 이전 가능성

지난주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당 20.1페소까지 가치가 떨어졌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데다 ‘OPEC+러시아’가 원유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원유 가격이 급락한 것도 멕시코 페소화 가격 하락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주 미 연준의 50bp 긴급 금리 인하에 이어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멕시코도 기존의 25bp가 아닌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페소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통화정책위원들이 강조하는 핵심 CPI가 2월 3.29%로 안정화되면서 3월의 50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코로나 19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의 멕시코 시장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들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일부 미국 기업들이 아시아에서 멕시코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고 소개했다.

신 연구원은 "USMCA가 타결된 이후 중국과의 무역 갈등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멕시코가 중국 공장 이전의 수혜를 볼 수 있다"면서 "따라서 장기적으로 멕시코가 혜택을 받으면서 글로벌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멕시코도 코로나 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대한 단기적인 우려가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