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0.7% 급락…코로나發 경제비관 속 금리인하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06 06:41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급락, 이틀 만에 반락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이에 따른 미 경제전망 우려로 연방준비제도(연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한층 탄력을 받았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일본 엔화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중국 위안화 등 이머징 통화들은 미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넘게 또 폭락한 가운데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수익률과 함께 빠르게 레벨을 낮춰갔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68% 내린 96.68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96.608까지 내려 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머니마켓에서는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1bp=0.01%p) 금리가 추가로 낮춰지고 4월에 또 한 차례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달러화 약세 반작용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1.1228달러로 0.83% 올랐다. 파운드/달러도 1.2964달러로 0.71%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속에 엔화는 대폭 강해졌다. 달러/엔은 106.22엔으로 1.22% 급락했다. 달러/스위스프랑 역시 1.03% 내렸다.

바이러스 압박으로 뉴욕증시가 3%대 급락한 가운데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높아진 6.9431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6.9459위안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9351위안 수준이었다. 중국 경기에 민감한 호주 달러화 역시 미 달러화 대비 0.39% 약세를 기록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도 미 달러화 대비 일제히 약해졌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2.4%,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2.1% 각각 급등했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1.7%,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9% 각각 올랐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세 차례 개입에도 큰 효과는 없었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0.7%,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1% 각각 높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이틀 만에 3% 넘게 동반 폭락, 전일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코로나19의 미국 내 빠른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타격 우려로 투자자들 자신감이 다시 떨어졌다. 뉴욕 등 미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는 워싱턴에 이어 두번째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장중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0.9%대를 하회하자 지수들도 3% 이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 수익률 급락 여파로 금융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9.58포인트(3.58%) 낮아진 2만6,121.28을 기록했다. 장중 1,150포인트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6.18포인트(3.39%) 내린 3,023.94를 나타냈다. 장중 3,0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9.49포인트(3.10%) 하락한 8,738.60에 거래됐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170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워싱턴주 확진자가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4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욕주 확진자도 11명 늘어 22명으로 증가했다. 뉴저지주 확진자가 1명 추가됐고 남부 테네시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미 상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78억달러 규모 예산안을 가결했다. 찬성 96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전일 하원도 찬성 415표 반대 2표라는 압도적 지지로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이제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월 미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1%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증가율은 1.8%에서 1.9%로 높여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