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당일지준 플러스 흐름..레포 잉여 분위기 속 1.20%에 시작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 지준 플러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레포시장의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7조원, 공자기금 5.7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자금조정예금 3.4조원, 국고채납입(30년) 3.1조원, 세입 0.5조원, 월말세수 4.4조원 등은 감소요이다.
당일 지준이 2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6.6조원 수준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1.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통안채만기(182일) 0.3조원, 통안채만기(91일) 0.72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0.7조원, 공자기금 5.3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신규) 0.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계정(28일) 2조원, 통안채발행(182일) 0.4조원, 통안채발행(91일) 0.8조원, 자금조정예금 3.7조원, 국고채납입(3년) 2.6조원, 월말세수 3.7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2.4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8.6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월말세수 납부에도 당일지준 플러스가 유지돼 은행권은 차입에 소극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추가 유입으로 매수 상황이 크게 개선돼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3bp 하락한 1.20%,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2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64%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