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당장 3월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3월 회의의 인하 이후에도 1차례 더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며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융시장이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과 같은 한번에 50bp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정례 회의가 아닌 긴급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긴급으로 기준금리가 변경된 것은 금융위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0.50~0.7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3일 긴급 FOMC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종전의 1.50~1.75%에서 1.00~1.25%으로 0.50% 포인트 인하했다. 이 조치는 반대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