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국고채3년 금리는 기준금리와 14.6bp 역전되는 등 시장금리는 이미 두 차례 금리인하 선반영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전개가 한은의 전망에 부합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를 과도하게 선반영한 금리의 반등 리스크를 간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경용 적자발행이 반영될 4월 이후에는 수급 부담도 커질 것"이라며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진정되기까지 시장금리의 강세흐름이 계속되고 시장의 쏠림이 강화될 여지도 작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리 추가 하락에 따른 자본이익 룸보다는 반등시 초래될 손실 리스크가 커지는 국면"이라며 "향후 코로나19의 진정시 초래될 반등 리스크에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