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파월이 긴급성명을 통해 밝힌 시장개입 의지의 구체화는 결국 금리인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연준은 제롬 파월 의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고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We will use our tools and act as appropriate to support the economy)”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연준의 긴급 성명은 지난 주에만 다우지수가 3차례나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폭락세를 나타냈고, 28일 장중에도 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추락하는 상황에서 나온 통화당국 차원의 시장 개입"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채권시장의 관점에서는 시중금리가 이미 수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를 먼저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지만, 연준의 추후 행보에 대한 의심이나 주가 동향에 따라 금리가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단기적인 매매 차익을 목적으로 한 트레이딩 전략을 1개월 전후 시각에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